포스코SP(대표이사 황성주)가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및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포스코SP는 13일 안산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주 포스코SP 대표이사,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SP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포스코SP는 ‘Global No.1 Value Creator in STS Downstream’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스테인리스 다운스트림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타협 없는 안전 경영의 실천, ▲스마트팩토리 기반 원가혁신 및 생산 효율성 극대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원활한 소통 및 자율적 조직 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포스코SP는 ‘POSCO Stainless Precision & Processing’의 약자로, 스테인리스 정밀재 및 가공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에서 포스코그룹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
포스코SP는 포스코가 생산한 고품질 스테인리스 소재를 고객 맞춤형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사업 특성을 고려해 기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산하 사업부문에서 분할돼 포스코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SP는 지난 1962년 삼양금속으로 출발한 이후, 포스코AST, 포스코SPS,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을 거치며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 그동안 쌓아 온 정밀 가공 기술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정밀재·판재·가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주 포스코SP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출범은 단순한 물리적 분리나 신규 법인 설립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독보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실”이라며 “스테인리스 다운스트림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원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의 우수한 소재와 포스코SP의 기술력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에 대한 책임과 다짐을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포스코SP는 2030년까지 매출 6천억 원을 달성하고, 사업 경쟁력과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정밀재 및 가공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법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